ALPINE lab사의 SPARK 리모트 릴리즈

퀵스타트후 판매하기 시작한 릴리즈인 SPARK.

 

샤터후 2초뒤 촬영으로는 삼각대에서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것 같아 릴리즈를 알아보던중

예쁘게 생기고 작은 사이즈로 이놈을 내 생애첫 릴리즈로 선택 했다.

 

 

3가지 방식으로 릴리즈를 사용할수 있다.

 

1. IR 방식의 무선 : 카메라 뒤편에선 인식률이 낮다.

2. 케이블 연결후 유선 릴리즈 : 단순 셔터버튼 역활만.

3. 케이블 연결후 스마트폰으로 촬영 : 단순 셔터뿐만 아니라 인터벌, 벌브촬영이 가능하다.

 

 

 

문제는 릴리즈의 케이블 꼽는 부위가 뷰파인더를 향하고 있어서 불편하다. 설계실수인듯.

 

더 큰문제는 내구성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충전식이 아니라 동전건전지를 사용하나 교체가 불가능하다.

상하판이 접착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수년간 충분히 사용가능하고 AS기간내에 건전지가 수명을 다할시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고는 하나 뭔가 찝찝하다.

 

그런데 상하판을 접착해 놓으니 벌어지기 시작한다.

 

 

연결 케이블을 꼽으면서 그 압력으로 벌어지기 시작한것 같다.

그냥 본드로 붙여볼까 하다가 AS를 신청해보기로 했다..

 

영문 홈페이지에 한글로 문의했더니 새제품을 보내 주겠다고 한다.

 

오! 2개가 되는건가?

 

몇일후 새 제품이 도착했다.

 

기존 제품은 본드로 붙여서 사용하고, 새 제품은 중고로 팔까? 아니면 분실에 대비해 짱 박아 둘까? 고민하다

혹시나 싶어 새제품을 개봉해보았다.

 

 

Oh my God  !!!!!!!!!!!

 

새 제품은 상 하판이 아예 분리가 되서 도착한게 아닌가?

 

눈을 의심할 정도로 믿을수가 없다.

 

차라리 나사로 고정되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이 제품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기에 추천하기는 힘들것 같다.